[뉴스큐] 역대 최다치에 턱밑까지...4차 대유행 문턱 왔나 / YTN

2021-07-07 2

■ 진행 : 김영수 앵커, 강려원 앵커
■ 출연 : 이재갑 / 한림대 감염내과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코로나 상황 심상치 않습니다. 4차 대유행 문턱을 넘어서 정점으로치닫고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재갑 한림대 감염내과 교수와 살펴보겠습니다.어서 오세요.

[이재갑]
안녕하세요.


너무 걱정됩니다. 갑자기 1200명을 훌쩍 넘어섰는데요. 어떤 이유 때문일까요?

[이재갑]
일단 6월 중순에 이제 7월 1일부터 방역이 완화될 거라는 메시지가 정부에서 전달됐었고요.

그런데 다만 20~50대 경우에는 예방접종을 거의 못했던 상황인데 방역이 완화되는 영역들이 대부분 20~50대들이 주로 이용하는 식당, 카페, 유흥업소들이 주로 열리게 되는 상황에 또한 7월부터 시작되는 휴가철이 맞물리다 보니까 이런 여러 가지 영향들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지난주에 비해서 거의 더블링하는 현상이 이번 주에 벌어졌거든요.

그래서 일단 급격히 방역의 완화, 그것도 심리적인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 대한 국민들의 완화된 정서들이 이번 상황을 만들었다고 생각됩니다.


이게 시작일까요? 아니면 정점일까요?

[이재갑]
그러니까 지금 발생하는 양상을 보면 지난주에 비해서 거의 더블링된 양상으로 이번 주에 나가기 때문에 이번 주 내내 아마 비슷한 상황들. 만약에 지금의 상황을 통제하지 않으면 더 많은 확진자가 나올 수도 있는 상황으로 가기 때문에 그러니까 이번 주와 다음 주까지 어떻게 하느냐가 앞으로 이게 정점이 될 건지 아니면 더 피크가 올라갈 건지를 결정할 수 있을 것 같아 상당히 우려가 됩니다.


지금 1212명 중에 수도권이 1000명 가까이 됩니다. 990명이거든요. 수도권을 잡아야 될 것 같거든요. 그런데 지금 거리두기를 일주일 더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여기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세요?

[이재갑]
일단 이게 지금 방역의 메시지가 일관돼야 되는데요. 그러니까 지금 비수도권 지역은 이미 새로운 거리두기 단계로 개편이 돼 있는데 수도권만 그냥 일주일 간격으로 계속 어떻게 올리는 것도 아니고 낮추는 것도 아닌 상황으로 그냥 유보만 하고 있는 상황이거든요.

그러니까 이렇게 되면 메시지 전달 자체가 확진자 늘어도 별 문제 없나보... (중략)

YTN 최민기 (choim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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